청각장애인1 23호_침묵 속에서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 / 또바기 ※ 아래의 대화문은 임의로 구성한 가상의 상황이지만, 역사적 사실이나 법령 및 통계수치 등은 실제 자료를 인용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 여기, 방금 막 수어 수업을 함께 듣고 온 세 사람이 있습니다. 새싹 : 안녕하세요~! 제가 오늘 수어를 처음 배우러 와서 아직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는데, 이렇게 저녁을 같이 먹자고 먼저 제안해주셔서 감사해요! 다들 어떻게 수어를 공부하게 되신 건가요?노을 : 만나서 반가워요. 저는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청각장애인들 중 수어를 주 언어로 사용하시는 분들과 소통을 더 잘 하고 싶어서 수어를 배우러 오게 됐어요. 저도 시작한 지 몇 달 안 되었는데, 모르는 게 있으면 농인 선생님들께 언제든지 물어보세요. 선생님들께서는 질문하고 관심을 가져주는 걸 오히려.. 2024. 6.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