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azine_2024/23호_Voice7 23호_Voice / 편집장의 인사 민희진이 기자회견을 통해 성공적인 데뷔전을 마치고, 뉴스에서는 악성 민원에 시달리던 공무원의 자살 소식이 들려오던 4월 말. 네 명의 에터디가 줌 회의방에 모였다. 누군가의 목소리는 직장인들의 심금을 울리며 밈이 되어 인터넷 세상으로 퍼져나가고, 누군가의 목소리는 직장인 우울증의 원인 그 자체가 되고 있었다. 그 자리에서 23호의 주제가 정해졌다. Voice는 흔히 ‘목소리’ 혹은 ‘음성’으로 번역되지만 동시에 ‘발언권’, ‘표현 수단’의 의미를 지니기도 한다. 본 호에서는 이러한 voice의 다양한 의미를 모두 담아내기 위해 ‘목소리’가 아닌 ‘Voice’를 주제로 선정했다.연푸른의 는 ‘목소리’라는 의미에 집중해 기획된 인터뷰 기사이다. 그는 ‘나를 움직이는 가사’를 주제로 다섯명의 인터뷰이를 만나고.. 2024. 6. 2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