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말리온아이들1 19호_나를 움직이게 하는 것 / 망 나를 움직이게 하는 것 에디터 망 밍기적 역대 최초로 진행하는 자유 주제의 그 첫 번째 시도가 찾아왔다. 정기적으로 회의를 거쳐 매달 글감 삼을 주제를 정하고 그에 맞추어 글을 써왔던 우리 에디터들에게는 자유 주제라는 추상적인 표지판에 지도 잃은 여행객처럼 방황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 나도 그랬다. 그러나 불현 듯, 매번 주제를 정해올 때의 1원칙을 떠올려보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떠올랐다. 밍기적의 출발점은 ‘나를 움직이게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나를 움직이게 하는 모든 것들이 밍기적 매 월의 주제가 될 수 있다. 어떨 때는 그것이 커피이기도 하고, SNS이기도 하고, 재회이기도 하고, 시험이기도 한 것처럼.. 그럼 나도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본다. 지금 나를 나로서 있게 한 것은, 나를 이 .. 2023. 12. 28. 이전 1 다음